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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고래123
외로운고래12323.03.24

조선의 고종이 커피를 그렇게 좋아했다는 사실이 정말인가요?

안녕하세요.

어느 영화에서 봤는데

조선의 고종이 커피를 그렇게 좋아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때는 커피가 아닌 가비라고 불렀다는데...

진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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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1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3.24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고종의 커피 음용에 관한 기록은 국사편찬위원회가 펴낸 '한국사' 제44권에 나와있고 그전의 최초의 커피 소개는 아펜젤러 목사의 '캘리포니아 크리스찬의 주장'이라는 책에 나왔답니다.

    국사편찬위원회가 펴낸 '한국사' 제44권은 커피의 도입과 관련, "1892년 구미 제국들과 수호조약이 체결되면서 커피를 전했을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왕가에서 커피를 즐겨 마셨는데, 고종은 1896년 아관파천 당시 러시아 공관에 있는 동안 익숙해져 아주 좋아했다"고 전하고있습니다.

    '가배차` `가비차` `양탕국.` 1890년 전후 커피가 처음 국내에 들어 왔을 때 불렸던 이름입니다. 미국ㆍ영국 등 외국 사신들과 선교사, 상인들을 통해 널리 보급된 커피는 구수하고 향긋한 맛으로 곧 조선 왕족들과 대신들을 사로잡으며 기호품으로 자리잡았지요.



  •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고종과 커피에 관한 세간의 말들에는 매혹적이지만 근거 없는 추측으로 가득 차 있다고 합니다.

    외세의 각축과 국내 정치의 혼란으로 바람 잘 날 없던 조선의 군주 고종, 그리고 달콤하면서도 쓰디쓴 서구로부터 온 커피입니다.

    이들이 만나 불러일으키는 드라마틱한 추측들이 지금의 근거 없는 말들을 낳고 나아가 한국 커피사를 허구의 기록으로 채워 넣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 것입니다. 역사적 사실이 가볍게 폄하되고 한 나라의 궁궐이 상술의 도구로 전락해버린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출처: http://wndcof.org/wordpress/?p=204 고종과 커피에 관한 진실


  •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대한제국 제1대 황제 고종은 커피를 즐겨마시던 커피 애호가였습니다. 고종은 궁중 다례의식에도 커피를 사용했을 만큼 애정이 남달랐습니다. 그는 아끼던 은제 커피잔을 명상황후의 주치의이자, 정신여고 설립자인 벙커부부에게 하사하기도 했습니다.

    커피를 ‘가배차’ 혹은 ‘가비차’라고 부르거나 빛깔과 맛이 탕약과 비슷하다 하여 ‘서양에서 들어온 탕’이라는 뜻으로 ‘양탕’이라 부르기도 했습니다. 그런 고종에게 커피 맛을 알려준 사람은 러시아 공사관에서 일하던 독일 국적의 프랑스인 ‘손탁’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역사적 추측)



  •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커피엔 카페인성분이 있어서 잠을 자지 않게 해줍니다.

    고종은 당시 열강으로부터 살해위협을 받았기 때문에 가장 무방비한상태인 잠자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커피를 즐겨마셨다고 합니다.



  • 네, 고종황제가 커피를 좋아했습니다.

    고종은 1896년 2월 11일 겨울 새벽 호위군도 없이 몰래 세자와 경복궁을 빠져나와

    러시아 공사관으로 피신합니다. 이 사건을 아관파천이라고 합니다.

    러시아 공사관으로 피신하였을 때 러시아 공사 베베르가 고종에게 커피를 소개했습니다.

    고종은 처음으로 커피를 마셨는데 후에 경운궁으로 다시 돌아가

    그 맛을 잊지 못해 계속 마셨다고 합니다.

    궁으로 돌아온 고종은 1900년 덕수궁 동북쪽에 정관현을 지었는데,

    대신들과 함께 서양음악을 들으며 커피와 다과를 즐겼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병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종과 커피에 관한 세간의 말들은 근거가 없는 추측이 대부분 입니다.

    정관헌에서 고종이 커피를 마시고 연유를 즐겼다는 기록이 없으며, 아관파천 때 미스 손탁에 의해 처음으로 커피를 접하게 되었다는 주장이 있으나, 고종이 아관파천때 처음 커피를 접했다는 기록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으며 오히려 아관파천 이전에 이미 궁중에서 커피가 음용되고 있었다는 사실을 담은 문헌 기록이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의 26대 왕 고종이 커피를 좋아했다는 이야기는 미신적인 요소가 섞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종은 조선 후기 왕조인 경종의 아들로, 1863년에 태어났습니다. 그의 어린 시절부터 유럽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그에게 관련된 지식을 가르치던 교육자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조선은 외국 문화에 대한 단호한 차단 정책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고종이 커피를 마셨다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조선 후기에는 서양 문화와 관련된 요소들이 서서히 퍼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조선의 민중들에게는 괴로움을 가져왔지만, 일부 권력자들에게는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고종이 커피를 마셨다는 이야기는 그의 권력자들이 서양 문화와 관련된 요소를 받아들이는 것을 표현하는 비유적인 표현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커피가 조선에서 처음으로 소개된 것은 1888년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고종이 커피를 마셨다는 이야기는 역사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정욱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조선 시대에는 커피가 아닌 '가비'라는 용어로 불리는 차가 유행했습니다. 가비는 인도네시아나 인도 등에서 생산되는 차로, 커피와는 다른 종류의 음료였습니다.

    고종은 1896년 이후 일본에서 강제토지개혁을 받은 후, 국외여행을 다녀오면서 커피를 처음 맛보았습니다. 이후 국내에 커피가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고종은 커피에 빠졌고, 참차처럼 매일 마셨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하지만 조선 시대에는 커피가 들어오기 전이었기 때문에, 고종이 실제로 가비를 마시던지 커피를 마시던지 정확하게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고종의 커피 취향은 국내 커피문화 발전에 큰 역할을 했으며, 한국 커피산업의 역사와 연관된 중요한 인물로 기억됩니다.


  • 안녕하세요. 한도리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조선의 고종은 커피를 좋아했다는 이야기는 사실입니다.

    고종은 커피를 처음 마시게 된 것은 어느 때였는지 정확하게 알려진 바는 없지만, 그는 자신의 일기에서 커피에 대한 글을 남겼습니다. 그 일기에 따르면 고종은 커피를 "신선하고 향기롭게 마시는 것이 좋다"고 말했으며, 자신의 궁중에서도 커피를 마시는 것을 유행시키기도 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축복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사실이라고 합니다. 커피를 즐겨 마셨으면 가비라는 영화에서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조금만 더 일찍 근대화에 눈을 떴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경제&금융 분야, 재무설계 분야, 인문&예술(한국사) 분야 전문가, 지식iN '절대신 등급' 테스티아입니다.

    ✅️ 네, 그렇습니다. 고종 황제때 우리나라에도 커피가 본격적으로 들어오기 시작하였고, 고종 황제는 이를 상당히 즐겼다고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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