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근거지 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저희집 아이가 초딩인데 요즘 애들 사이에서 개근거지 라는 말이 있대요.
예전 저희때는 학교에 개근하면 성실하고, 부지런한 의미였는데 요즘 학교를 매일 출석하고 개근하면 집에서 아이들 데리고 어디갈 형편이 안된다며 부정적인 개근거지라는 말이있네요?
어이가 없어서ㅜㅜ 아이들데리고 제주도라도 가야하나요? 애가 얘기하는데 어이도 없고 괜히 미안해서 글 올려봅니다ㅜㅜ...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말쑥한라마카크231입니다.
그런 말도 있었나요? 저도 처음 들어보는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 아이도 자꾸 학교 안가고 다른데 가서 자고 오자는 말을 자주 하긴 합니다.
다른 친구들은 여행을 가는데 우리는 안간다고요..
그런말들으니, 괜히 친구들 한데 무시당하고 있는것 같아서 어디든 갈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슬프게도 실제로 학교에서는 흔히 들을수 있다고 하네요ㅠㅠ
우리때는 12년 개근은 성실함의 상징으로 개근상 받으러 학교 가야지~ 라는 말도 있었는데
해외여행도 못갈 정도의 경제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으니 많이 슬픈 현실입니다.
안녕하세요. 특별한두루미384입니다.
요즘 개근거지라는 말이있다고 인터넷에서도 그러더라구요
옛날엔 개근상은 무조건 받는상이다 생각했는데
요즘애들은 해외여행도 안가보면 무시한다는소리도 있더라구요
참 세상이상한것 같습니다.
엘사라고 LH에 사는사람이라고 놀리기도 한다던데
사는거나 여행가는거나 왜들 그런걸 신경쓰나 몰라요
이렇게 말은하지만 또 저도 저희애가 그런소리 듣고오면
여행을 가고 하긴할것같습니다 단 다른애들 그런걸로 무시하지 말라고 하면서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