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슬로우 씨티 운동은 슬로푸드 (Slow food)운동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패스트푸드의 대명사인 맥도날드가 1986년 이탈리아 로마에 매장을 열자 이탈리아 사람들은 큰 충격을 받았고, 지역 고유의 전통 음식을 지키려는 모임이 곳곳에서 생겨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슬로푸드 운동의 세가 확장되어 1999년 10월, 이탈리아의 그레베 인 키안티(Greve in Chianti) 시장인 故 파올로 사투르니니(Paolo Saturnini)에 의해 오르비에토(Orvieto), 포지타노(Positano), 브라(Bra)의 시장들이 모여 음식에만 국한 하지 말고, 도시의 삶 전체에 느림을 도입하자는 뜻을 모았다고 하지요. 이들이 내건 운동명칭이 이탈리아어로 '치따 렌타(Citta Lenta)'나 '치따슬로(Cittaslow)'라고 불리는 '슬로시티(Slowcity)'운동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청산도 슬로길은 청산도 주민들의 마을 간 이동로로 이용로로 이용된던 길로써 아름다운 풍경에 취해 절로 발걸음이 느려진다하여 슬로길이라 이름 붙여졌으며 2010년 전체 11코스(17길) 42.195km에 이르는 길이 열렸습니다.길이 지닌 풍경, 길에 사는 사람, 길에 얽힌 이야기와 어우러져 거질 수 있도록 각 코스를 조성한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 이야기가 있는 생태탐방로로 선정, 2011년 국제슬로시티연맹 공식인증 세계슬로길1호로 지정되는 등 길이 지닌 아름다움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