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감별 세탁법 때문에 고민이시라니 저도 예전에 비슷한 고민을 많이 했었어요. 옷을 아끼는 마음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일단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세탁 전에 옷에 붙어있는 세탁 라벨을 꼼꼼히 확인하는 거예요. 라벨에 드라이 크리닝 only라고 적혀있으면 어쩔 수 없이 드라이 크리닝을 맡겨야 하지만 손세탁이나 세탁기 사용이 가능한 경우도 있거든요.
집에서 세탁할 때는 중성세제를 사용하는 게 좋아요. 알칼리성 세제는 옷감을 손상시킬 수 있거든요.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고 옷을 살살 주물러서 세탁해주세요. 비비거나 짜는 건 옷감을 상하게 할 수 있으니 최대한 자제하는 게 좋답니다.
특히 울 소재 옷은 수축되기 쉬우니 찬물로 세탁하고 절대 비틀어 짜지 마세요. 수건으로 물기를 살짝 눌러서 제거한 다음 평평한 곳에 뉘어서 그늘에서 말리는 게 좋아요.
실크 소재 옷은 물세탁보다는 드라이 크리닝을 권장하지만 손세탁을 해야 한다면 아주 차가운 물에 중성세제를 풀고 짧은 시간 안에 살살 세탁해야 해요. 실크는 열에 약하니 다림질할 때도 아주 낮은 온도로 해야 하고요.
세탁기를 사용할 때는 세탁망에 넣어서 돌리는 게 좋아요. 세탁망은 옷감 손상을 줄여주고 옷이 엉키는 걸 방지해준답니다. 그리고 탈수는 최대한 짧게 하는 게 좋고요.
옷을 말릴 때는 햇볕에 직접적으로 노출시키지 마세요. 햇볕은 옷감 색깔을 변색시키고 옷을 수축시킬 수 있거든요. 그늘에서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말리는 게 가장 좋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아끼는 옷들은 손세탁을 하고 자주 입는 옷들은 세탁망에 넣어서 세탁기로 돌려요. 그리고 세탁 후에는 옷걸이에 걸어서 보관하거나 옷장에 넣어둘 때는 방습제를 넣어두는 편이고요. 이렇게 관리하면 옷을 좀 더 오래 입을 수 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