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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루이스 칠라베르트(파라과이)가 해트트릭이라는 골키퍼로서는 놀랄만한 기록을 추가하면서 팀승리의 견인차가 됐다.
칠라베르트는 경기시작 45분, 75분 82분에 각각 골을 터뜨리면서 프로팀간 시합에서 세골을 기록한 첫 골키퍼가 됐다.
1994년 월드컵 예선 10경기서 6실점을 하였고, 특히 96년 9월1일 아르헨티나와의 원정전에서는 25m짜리 프리킥을 직접 차 넣는 깜짝쇼를 펼쳐 세계를 놀라게 하였다.
한편, 이밖에 골넣는 골키퍼로 멕시코의 캄포스와 우리나라의 김병지가 있는데, 캄포스는 공격수로 포지션을 바꿔서 골을 넣는 스타일이고 김병지의 경우는 칠라베르트와 유사하다.
이 경기에서 아르헨티나의 벨레스 사르스필드는 칠라베르트의 해트트릭 3골에 힘입어 6-1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