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페스 1형에 대해서와 산부인과 관련 문의입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최근인 어제 제가 헤르페스 1형이라는 사실을
혈액검사를 통해 알았고
(그당시는 몰랐는데 생각해보니 20년도쯤에 있었던거 같아요)
같이 생활하는 가족들중 한명이
제 수저를 사용하게 되었는데(물론 닦았습니다)
갑자기 그이후로 어머니가 입술쪽에 물집이 하나가
오늘 갑자기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최근들어 제가 입안에 뭐가 나길래 이비인후과에 방문했는데
지금 입안에 난건 헤르페스가 아니라
구내염이라고 진단은 받았습니다.
그러면... 어머니에게 헤르페스를 옮길수 없는거 아닌가요..?
저는 오래전에 20년도에 걸린거 같은데
이게 타인에게 옮길수도 있나요?
Q1. 지금 바로 어머니에게 병원에 가서 먹는약과
바르는 약을 처방해야하나요?
한번도 그런적 없다가
입주변에 갑자기 물집이 생겼다는건 헤르페스 맞죠?
엄마가 물집을 손으로 뜯었는데... 이거 뜯어도되는건가요?
뜯었을때 아프진 않았다고 해요.
Q2. 오히려 저는 입안이 아니라 산부인과 질환쪽으로 외음부랑 요도구쪽이 쓰라리고 따가우면서 찌릿거리는데..(이미 항생제를 2주간 복용해도 )
STD 검사에서는 헤르페스가 안나오는데요...
헤르페스 1형이 산부인과 질환인 외음부나 요도구 질쪽으로도
쓰라리고 따갑나요?
산부인과 선생님 세명이 보셨을때
수포등 아무것도 안보인다고 하셨습니다.
이비인후과 선생님도 입에는
지금 현재 헤르페스가 안났다고 했습니다.
항생제 복용후 다시 균검사를 하려고 하는데
지금 당장 아픈통증이 있는데 2~3주정도 기다려야 할까요?
곧 설날까지 끼어있고... 검사소요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그냥 바로 검사하고 싶은마음인데..
2~3주정도에 해야지 항생제 먹고는 안나온다고 들어서요.
보통 항생제 먹고 산부인과 균검사랑
요도구쪽도 아파서 소변 균검사랑 하려고 하는데요.
그냥 빨리 검사하면 안되나요
쓰라리고 따가운 통증이 심해서요
균인건지 헤르페스 1형도 이런건지요.. ㅠ
눈에보이는 수포는 없다들었지만 뭔지 몰라서요.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어머님이 언제 누구에게 전염이 되었는지 알수는 없습니다. 한번 감염된 이후에는 재발할 수 있으니 2020년 이후 언젠가 접촉되어 어머니가 전염되었을 수 있지요.
헤르페스 여부는 가급적 병원에 가셔서 확인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구약이나 바르는 약 처방받아 쓰시고 뜯지는 마세요. 흉터생겨요.
헤르페스는 수포가 생겨야 아픕니다. 진찰결과 수포등이 없다면 약을 먹고 기다려봐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