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강아지는 저를 잘 따릅니다. 온 가족이 외출하고 집에 들어 오더라도 저를 유독 반겨 줍니다.잠을 잘 때도 제가 침대에 누우면 쏜살같이 달려와서 옆에 올려 달라고 애원을 합니다. 그래서 가끔가다 저 옆에서 강아지가 누워 자고 있습니다. 물론 강아지 옆에는 제 와이프가 있고요...이렇게 제가 침대에 누우면 제 옆에서 잠을 자려고 하는데 이를 어떻게 해석을 해야 할지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강아지가 글쓴이분께 애착이 있나보네요 특히 잠을 같이 자려고 하는 경우는 글쓴이 분을 너무 따르고 좋아해서 그러는것 같습니다.
집사람분께서 불편하다고 한다면 혼자서 자는법을 터득해주거나 바닥에서 자게 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네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개과 동물은 원래 가족들과 살을 닿고 엉겨 자는 습성이 있습니다.
특히 애정하는 대상을 옆에 두고 있고 싶어하는 성향이 강하며
남자 분이시라면 중성화 수술이 되어 있지 않기에 몸에서 테스토스테론과 연관된 페로몬들이 나와 암컷 강아지에게 있어 의지해야 할 무리의 우두머리로 보게 됩니다.
수컷 가족이라 그런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