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재정정책과 확대금융정책에 대해
확대재정정책과 확대금융정책 에서 말하는 내부시차, 외부시차가 무슨 의미인가요?
금융정책이 곧 통화정책이잖아요?
이 정책이 외부시차가 길다면 재정정책은 외부시차가 짧고, 내부시차가 긴 것인가요? 직관적인 설명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내부 및 외부 시차는 경제 정책 효과의 타이밍을 나타냅니다.
내부 시차는 정책 실행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 사이의 시차를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정부가 재정 정책을 통해 지출을 늘리면 해당 지출이 경제 전반에 걸러지고 경제 성장이나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이 시간 지연을 내부 시차라고 합니다.
반면에 외부 시차는 정책 실행과 세계 경제의 나머지 부분과 같은 외부 환경에 미치는 영향 사이의 시차를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한 국가의 통화정책 변화는 환율과 무역수지에 영향을 미치고 다른 경제에 파급 효과를 미칠 수 있습니다. 이 시간 지연을 외부 시차라고 합니다.
통화정책은 중앙은행이 경제의 통화 공급과 금리를 통제하기 위해 취하는 조치를 말합니다. 여기에는 공개 시장 운영, 준비금 요건 설정 및 할인율 조정과 같은 도구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재정 정책은 정부 지출과 세금의 변화를 통해 경제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정부가 취하는 조치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재정정책은 재정정책의 효과가 통화정책의 효과보다 더 빨리 발생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통화정책보다 내부 시차가 짧은 것으로 간주된다. 반면 통화정책은 재정정책보다 대외적 시차가 긴 것으로 여겨집니다. 통화정책의 변화가 재정정책의 변화보다 외부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더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시차는 특정 정책과 경제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모든 정책이 동일한 시차를 갖지는 않는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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