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노드 참여시 수익이 발생되는 구조가 궁금합니다.
채굴방식은 1세대 POW, 2세대 POS, 3세대 마스터노드로 이어진다고 들었습니다. 마스터노드가 되기 위해서는 일정 수량 이상의 코인을 보유 및 STAKING을 하여 STAKING한 지분에 비례하여 보상을 받는 구조로 알고 있습니다. 마스터노드는 단순히 STAKING을 하면 받게 되는 이자의 개념 으로 생각하면 되는 것인지 아니면 좀더 복잡한 수익 방식이 있는 것인지 그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가 궁금합니다. 소중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
질문자께서 말씀하신 마스터 노드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대표적인 블록체인에는 '대시(Dash)'가 있습니다.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대시 코인은 POW를 기반으로 마이닝 노드들이 블록을 생성하고, 이렇게 채굴된 대시 코인의 보상을 마스터 노드와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따라서 대시의 합의 알고리즘은 POW이며 마이닝 노드가 블록을 생성하고 마스터 노드는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어서 구체적으로 설명드리자면 대시 블록체인에서 블록은 POW 합의 알고리즘에 따라 생성됩니다. 그리고 마이닝 노드의 채굴자들은 이러한 블록 보상의 45%를 받습니다.
그리고 대시의 마스터 노드들은 최소 1000개의 대시 코인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이들은 블록을 생성하고 채굴 보상을 받는 것이 아니라 익명 전송인 PrivateSend와 즉각적인 전송인 InstantSend 서비스를 제공하여 45%의 보상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나머지 10% 채굴 보상은 리저브 풀의 예산으로 축적됩니다.
이때 두 가지 서비스를 마스터 노드가 제공한다고 하여 이것을 POS(Proof of Service)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https://docs.dash.org/en/stable/masternodes/understanding.html
다시 한 번 정리하자면 대시 블록체인은 POW 합의 알고리즘을 채택하고 있으며 마이닝 노드가 블록을 생성하고 받은 채굴 보상을 일정한 수량의 코인을 스테이킹하고 있으며 PrivateSend, InstantSend 서비스 를 제공하는 마스터 노드와 나누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개별 블록체인에 따라서는 질문자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스테이킹만으로도 이자처럼 코인을 지급하는 프로젝트들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우 해당 블록체인에 기여하는 바가 없이 코인을 지급하게 되므로 가치를 가지고 발전하기가 어렵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