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에 축구팀에 FC란 이름은 붙이지는 않았죠.
'양지축구단'입니다.
1967년부터 1970년까지 있었습니다.
팀의 이름부터가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라고 하는 중앙정보부의 부훈에서 따왔죠.
북한과의 체제 경쟁이 한창인 때여서 북한 축구가 월드컵 8강에 오르는 등 세계 무대에서 성적을 거두자 그에 대한 대항으로 국가대표를 아예 죄다 끌어 모아서 팀을 만들었습니다.
창단을 주도했던 김형욱이 중앙정보부장에서 해임되고 남북관계가 화해 부드가 조성되면서 자연스럽게 해체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