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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대략 1800년대 이화학당과 배재학당에서 최초로 교복이 착용됨으로써 시작되었습니다. 1886년 이화학당의 교복에는 속곳, 고쟁이, 버선까지도 포함되었고, 겉옷은 러시아산 무명으로 만든 다홍색 치마저고리였습니다.
일제강점기는 일본의 영향을 받아 양복식의 교복이 등장하였으며, 광복 후에는 검은색이나 짙은 감색의 교복을 입었습니다.
1983년에는 교복과 머리형이 자율화되었으나, 1980년대 후반 학교 자율로 다시 교복을 입는 학교가 늘어나면서 새로운 디자인과 색상의 교복이 등장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