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경민 약사입니다.
약을 보여주시면 조금 더 정확한 답변이 가능합니다.
진료내용을 봤을 때는 식후약에는 소염진통제 등이 들어가있고
식전약은 PPI (위산분비 억제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소염진통제등을 먹게 되면 속이 쓰린 부작용이 나타나게 됩니다.
PPI를 통해 위산분비를 억제시키면 이런 증상이 줄어들게 됩니다.
PPI의 경우 작용하는데 30분~1시간 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밥을 먹게되면 이미 음식물의 자극에 의해 위산이 분비되게 되고, PPI는 작용하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효과가 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밥먹기전 30분~1시간정도에 식전약(PPI)를 먼저 먹고
이후 식후에 소염진통제를 먹는편이 가장 효율적으로 약을 먹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