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현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말씀하신 부분은 많은 대중들이 예술의 가치과 효용에 관해 의문을 가지고 이야기 하곤 하는 주제인것 같습니다.
저역시 예술적 가치에서 아름답고 화려한것을 좋아하기도 하고 그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다만 예술의 정의가 무엇이냐고 물어봤을때 그 정의에 사람마다 다양한 주장을 하기 때문에 글쓴분의 정의에서는 아름다운 작품이 예술이어야 하겠지만, 울림과 충격을 줘야 예술이라고 주장하는ㄴ 사람에게는 그저 아름답기만 한 작품에는 예술이라고 느끼지 못할수도 있습니다.
'뒤샹'이 기존의 소변기를 그저 뒤집어서 '샘'이라는 이름을 붙인것으로 예술계에 큰 쇼크와 비판 비난 여러 화두를 던지며 센세이션을 일으킨것은 예술이 단순히 예쁘거나 파격적인것을 넘어 예술 자체가 무엇인지에 대한 철학적인 고민까지 아우르는 장르라는것을 알게해준 예시이기도 하니까요.
결국 예술이 낭만적이고 현대에 까지 계속 사람들에게 오르내리고 향유하는 이유는 이 모든 다양한 가치와 성향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작품들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꼭 아름다운 작품만이 예술이 아니라는 점이 재밌기도 하고, 존중해야 하는 지점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