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상우 약사입니다.
새벽에 잠이 깨서 맥주 1, 2캔을 몇 번 드신 것 자체보다, 수면제 복용 기간(35일)과 겹쳐졌다는 점이 더 중요해서 같은 날 같이 드시는 건 권장드리지 않습니다. 술은 잠드는 건 쉽게 만들 수 있어도 새벽 각성과 두근거림을 더 늘리고, 수면제와 함께면 어지럼과 낙상 위험이 커져 60대에는 특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보름 동안 서너 번”만으로 큰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흔하진 않지만, 앞으로는 새벽에 깨도 술로 버티기보다 물 한두 모금 마시고 불빛을 낮추고 10분 정도 호흡을 길게 하면서 다시 누워보는 쪽이 훨씬 안전합니다. 오늘은 금주하고, 내일도 새벽 각성이 반복되면 수면제 용량과 복용 시간, 중간에 깨는 패턴을 기준으로 처방 조정이 필요한 신호로 보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