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황주영 한의사입니다.
100년 이상 된 천종 산삼도 나이(삼령)뿐 아니라 무게, 가족삼 등 다양한 변수에 의해 감정가가 달라집니다. 비교적 최근에 발견된 산삼의 경우 가치가 4억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2023년 10월 14일 경북 영주시 소백산 자락 해발 800m지점에서 발견된 천종산삼으로 모삼 2뿌리와 자삼 등 총 13뿌리의 가족삼으로 95년~100년 넘은 천종산삼이며, 황금색을 띈 모삼 한 뿌리당 무게는 180g으로 측정됐고, 자삼은 40~100g씩 각각 측정됐다고 합니다. 자삼 중에서 40g 정도 어린 삼도 20년 이상 된 산삼이라고 합니다. 모삼 2뿌리는 일제 강점기 해방 전부터 이미 씨가 발아되어 자생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감정가만도 4억원은 호가할 매우 귀한 산삼이라고 하네요.
천종산삼은 산삼 중에서도 최고로 인정하는 삼으로 인위적인 어떠한 간섭도 받지 않고 자연 상태에서 발아해 3대 이상 자생한 산삼이며, 심마니들은 50년 이상 묵은 산삼을 천종산삼이라 부른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