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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때부터 보관해온 오래된 도자기입니다

할아버지때부터 보관해온 오래된 도자기입니다
도자기 값어치가 얼마나 될까요?
전문가님이나 도자기에 대해서 아시는분이면 감정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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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윤지혜 전문가
    윤지혜 전문가
    아르떼디자인예술

    안녕하세요. 윤지혜 전문가입니다.

    음..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일단 골동품으로서 연식에 의한 가치가 생기는건 기본이 100년입니다. 보관성이 떨어지는 그림은 해방이후 정도만해도 일정의 가치를 인정받기도 합니다만...프리미엄의 수준은 미미하다는걸 우선 말씀드립니다.올려주신 두개의 도자기는 주병...즉 술병입니다.위는 초량(草梁)이라 써있으니 일제강점기때 부산항을 중심으로 초량동 일대에 산재했던 양조장에서 제작한 술병인데...남아있는게 너무 많습니다.

    이런거죠..일종의 지역상표 개념입니다.

    부산근대박물관이나 어지간한 지자체 역사관이면 기본 소장중이고..

    물량이 넘치다보니 중고사이트나 황학동 풍물시장에도 매물이 많습니다. 구매수요는 대부분이 이자카야 장식용이고 조선말기 백자 막주병인데... 6.25전쟁때 빼고는 지금까지 생산되는 주병입니다...

    한때 개당 수십만원에 거래되던 때도 분명 있었지만... 2000년 국내 미술품 경매가 도입되고..진품명품같은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으며...전국 각지에서 쏟아져나왔습니다. 검색해보시면 가격대가 5만 언저리인데...이마저도 전문 처분업자들이 마진 붙여 내놓은거라...개인이 처분하긴 어렵습니다.

    그러니 쉽게말해 큰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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