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불교 수행자가 입적한 후 화장하는 의식을 다비식(茶毘式)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인도불교의 전통이 됐다고 하지요. 불교가 중국으로 전해지면서 다비식 역시 전해졌습니다 그 기원은 세존의 다비가 시작이었다고 합니다. <장아함경>에 전해지고 있는 세존의 장례법은 전륜성왕 장례법과 같았습니다.삼국시대 전해진 다비식은 현재 한국불교의 전통적인 장례문화로 자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비장이 있는 교구 본사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전통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다비장의 활용과 운영 방안이 정립된다면 한국불교 장례문화는 불교계 의례를 넘어 한국 전통문화 가운데 무형문화재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