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남북전쟁은 왜 일어난 건가요?
미국에서 남북 전쟁은 꽤나 큰 전쟁 중에 하나였는데, 미국 내에서 남북 전쟁이 일어난 역사적인 배경이 어떻게 됐나요?
누가 이겼으며 이후 어떻게 됐나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미국의 남부와 북부는 서로 달라 관세문제에 대해서도 생각이 달랐습니다.
외국에서 물건을 들여올때 세금을 높게 매기면 그 물건의 가격은 올라가니 같은 물건일 경우 비싼 수입품보다 나라안에서 만든 싼 물건을 사게 되는데 북부 사람들은 관세를 높여 나라 안의 제조업을 보호하려하나, 남부는 반대로 면화를 외국에 수출해야 하므로 대부분의 물건을 수입해서 쓰기때문에 관세가 낮은것이 유리했습니다.
또 노예제도에도 생각이 달랐는데, 북부는 흑인들에게 강제로 일을 시키는 것이 옳지 않다고 생각하고, 남부는 농장일을 할 노예가 필요하므로 노예제도를 유지하고 싶어했습니다.
1861년 노예제도를 반대하는 링컨이 북부의 지지로 미국의 대통령이 되자 남부의 일곱개 주가 미국 연방에서 나가 남부연합이라는 나라를 세웁니다.
미국 정부는 나라를 쪼갤수 없다 생각하는데 그해 4월 남부 연합이 섬터 요새를 공격하는데, 이는 남부 연합의 땅이었지만 연방군이 차지하고있던 곳이었으니, 이에 남북 전쟁이 일어나게됩니다.
남부는 유럽에 면화를 수출하고 전쟁에 필요한 물건을 수입하는데 전쟁이 시작되자 북부가 남부의 배들이 드나드는 항구를 막아 남부는 전쟁에 필요한 물자를 들여올수 없었고, 2863년 1월 링컨대통령이 노예해방을 선언합니다.
7월 게티즈버그 전쟁이 발발하고 남부연합은 이 전투에서 이겨 독립국으로 인정받으려 하나, 승리는 북부였습니다.
4달 후 케티즈버그에 국립묘지가 세워지고 기념식에 참석한 링컨은 연설에서 이나라를 자유의 땅으로 새롭게 만들고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가 이땅에서 사라지지 않도록 합시다 라고 합니다.
북부와 남부는 게티즈버스 전투 후에도 전쟁을 계속했고 1864년 링컨 대통령은 그랜트 장군을 북군의 사령관으로 임명합니다.
그랜트 장군은 뒤늦게 북군을 이끌게 되었지만 남군과의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고 남부는 결국 1865년 4월 18일 항복하며 막을 내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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