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타투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은 안 좋게 생각하는 사람이 훨씬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전 학창 시절부터 지금까지 거의 10년 가까이 타투를 할까 말까를 고민하고 있는데 일단 저는 타투를 하게 되면 나중에 도안이나 위치 등으로 분명 후회하는 날이 올 것 같고 사람 앞날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타투 때문에 기회를 놓쳐버리게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저는 안 하는 쪽으로 생각을 하는데 모르겠습니다. 혹시 나중에라도 늦바람이 불어서 홧김에 해버릴 수도? 여러분들은 타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짧게라도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서 글을 작성합니다.
타투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많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저도 20대 초반에 나름 의미있는 타투를 새겼고 현재는 결혼하고 아이도 있는 가장의 위치에서 말씀드리자면.
사람마다 타투에 대한 생각은 다릅니다. 제 와이프는 타투가 멋있다고 이야기는 하지만 막상 같이하자고 하면 싫고, 제가 더 하고싶다고 해도 싫다고 합니다.
저는 아이가 있지만 타투를 더 하고 싶고, 나중에 아이가 커서 타투를 한다고해도 말릴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충분히 생각했는지, 어떤 의미를 가진 타투를 새길건지, 단순 자랑용 미용의 의미가 아닌지. 그 정도만 결정이 된다면 아이를 응원할 겁니다.
타투 때문에 기회를 놓칠 것 같다면 우선 반팔 반바지를 입어도 안보이는 위치에 타투를 고민해보세요. 어떤 생각을 담을건지에 대해서도 그리고 타투이스트와 충분한 대화를 나누세요. 일부 양X치 같은 타투이스트들은 새겨주고 땡이지만 진짜 타투이스트는 의미를 새겨줍니다.
충분히 고민하고 생각하고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