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약료 분야 전문가 이경민 약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통풍 발작을 가라앉히는 가장 중요한 약의 성분은 colchicine (콜킨정)입니다. colchicine은 사실 내성이 잘 생기는 약이 아닙니다. 따라서 처음엔 잘 가라앉았는데 계속 먹으니 약이 잘 안듣는다기 보다는 요산수치 관리가 잘 안되어서 통풍이 심해지셨을 확률이 높습니다.
요산수치 조절이 안된다면 가장 우선적으로 자이로릭, 페북소와 같은 약물을 섭취하여 요산수치를 관리하는 것입니다.
통풍이 심할때는 음식물 조절도 중요합니다. 통풍에 좋은 음식을 먹고 요산이 많이 들은 음식은 피하셔야 합니다.
통풍에 안좋은 음식은 맥주가 가장 안좋고 다른 술 역시 안좋습니다. 삼겹살, 차돌박이 같은 기름진 음식과 간, 천엽 같은 내장음식과 정어리,참치,새우 같은 바다음식과 콜라,쥬스,믹스커피 같은 단음료 모두 좋지 않습니다.
통풍에 좋은 음식에는 당근,토마토,땅콩,달걀,저지방우유, 미나리,생강 등이 있습니다.
혹시라도 과체중이시라면 체중조절을 하는 것도 통풍에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C, 오미가3, 밀크씨슬등의 영양제가 통풍발작을 줄여주므로 이런 보충제를 섭취하시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