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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레스 재질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여부와 특수처리 제품의 진위

일반적으로 스테인레스 재질은 전자레인지 사용에 적합하지 않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스테인레스 304를 사용한 반찬통이나 도시락통 중에 특수 처리를 통해 전자레인지에서 2~5분간 사용할 수 있다고 광고하는 제품들을 본 적이 있습니다. 이러한 제품들이 실제로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한 것인지, 아니면 스테인레스가 아닌 다른 재질을 사용하고 속이는 것인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필요합니다. 스테인레스 재질에 대한 전자레인지 사용 관련 연구나 기술적 근거가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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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완강한왜가리194
    완강한왜가리194

    안녕하세요. 완강한왜가리194입니다.

    적합하지 않다기 보다는 사용불가입니다.

    사용불가의 사유는 전자레인지의 마이크로파와 스테인리스의 반응성 때문입니다. 전자레인지의 마이크로파는 물 분자를 진동시켜 열을 발생시키는 원리로 작동하는데, 스테인리스는 마이크로파를 반사하여 열을 발생시키지 않습니다. 또한, 스테인리스는 마이크로파와 반응하여 불꽃이나 폭발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반사 특성은 전자레인지에서 열을 더욱 고르게 분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나 마이크로파가 금속을 투과하지 못하기 때문에 음식물을 가열할 수 없고 음식에 흡수되지 못한 마이크로파가 계속 금속에 반사되어 전자레인지 내부에 쌓이게 되면 전자레인지에 큰 부담을 주어 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스테인리스 표면의 크롬산화물 위에 마이크로파를 포집할 수 있는 물질을 입혀논 상태라면 아주 잠시간은 가능할 수 있습니다.

    단 이것은 마이크로파가 전자레인지 내부에 쌓이는 속도를 저하시켜 줄 뿐이므로 질문과 같이 2~5분 정도의 짧은 시간만 가능한겁니다.

    결론으로는

    전자레인지에 부담이 될수 있고, 마이크로파의 진동에 의한 열발생이 저하될 수 있으며, 표면에 처리된 물질이 파괴되거나 일부가 벗겨지게 되는경우 폭팔 등의 사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보통 하지말라면 안하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