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가에 와이프 오빠 한 분이 계시고 와이프 포함 3명의 딸이 있습니다. 명절이 되면 형님은 술만 마시고 아무것도 안해서 결국은 여동생들과 싸우고 안좋게 끝납니다. 그런데 와이프는 명절마다 꼭 처가에 가고싶어 합니다. 한번은 어짜피 싸움으로 끝날 거 집에 가지 말고 장인, 장모 바깥으로 불러 식사나 하자고 하니 버럭 화를 냅니다. 술만 마시는 처가집 형님. 꼭 처가에 가야 하나요? 그렇게 싸우면서도 친정 가려고하는 와이프는 무슨 생각일까요? 이번 명절도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