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COCOBOND"는 국제금융감독위원회(BCBS)에서 규제대상은 아니지만, 중요한 금융기관이 부도 위기에 처할 경우 금융위기 대처를 위한 조치로 도입된 채권입니다.
"COCOBOND"는 Contingent Convertible Bond의 약자로서, 발행 기관의 자본기준비율(Capital Adequacy Ratio, CAR)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질 경우, 이 채권이 자동으로 자본금으로 전환되어 자본금을 보충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COCOBOND는 발행 기관의 부도 위험에 대비하여 자본금 보충을 위한 자금을 확보하는 데 사용됩니다.
최근 은행부실 문제로 인해 COCOBOND가 이슈가 되었습니다. 은행부실 위험이 높아지면, COCOBOND의 전환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이를 예측하여 시장에서 COCOBOND 가격이 급등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COCOBOND는 금융시장에서 중요한 용어 중 하나이며, 금융기관의 부도 위험 대비를 위한 자금 조달 수단으로 활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