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종현 전문가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항공기는 보통 엔진이 꺼지더라도 어느 정도 활강하며 비상 착륙을 시도하는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항공기가 수직에 가깝게 떨어지는 경우도 발생할수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주로 항공기가 실속(stall)상태에 빠졌을때 나타날수있습니다. 실속은 날개가 더 이상 비행을 유지할 충분한 양력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속도가 너무 느려지거나, 기수를 과도하게 들거나, 갑작스러운 외부 충격(심한 난기류등)으로 인해 발생할수있습니다.
실속 상태에서 조종사가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거나 기체의 제어 계통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 경우, 항공기는 균형을 잃고 급격하게 , 때로는 수직에 가까운 각도로 추락할수있습니다. 과거 다른 사고 사례에서도 화물 쏠림이나 날개 문제 등으로 인해 수직 낙하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최근 포항에서 발생한 해군 P-3CK 초계기 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며, 기체 결함 가능성 등 여러 요인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