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이 불어터지는 원리가 어떻게되나요?
안녕하세요 제가 저녁마다 라면을 자주 끓여 먹습니다.
라면은 특히 불지않는 꼬들꼬들한 라면을 좋아하는데,
제가 끓이면 자주불어터지더군요.
라면이 불어터지는 원인과 안불어터지게 유지하는 방법 잘아시는분 좋은답변 부탁드립니다
라면은 보통 시간이 몇분만 흘러도 금방 불어 터지는 것은 다 아시겠지만, 불어터지는 원리는 보통 면 자체 성분이나 특성이 있기 때문에, 2003년에 wookeyplus님이 올린 오픈사전 글을 발췌하자고 하면 주된 원인은 면을 둘러싼 표면과 중심 사이의 수분 함량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면이 삶아지는 동안엔 면의 중심부분으로 수분이 흘러 들어가는데, 삶아지면서 면의 표면으로부터 중심부분으로 물이 서서히 스며든다. 따라서 막 삶아놓은 면은 표면과 내부의 수분 함량이 확실하게 차이가 난다. 면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면의 표면은 80-90%, 내부는 50-70%의 수분 함량을 지닌다.
제가 라면 장인인데요
라면은 꼬들이죠
불어터지는 원리는 간단해요
목욕탕에 뜨거운 물에 들어가보세요
손이 쭈글쭈글 불죠?
그냥 그거랑 같은 원리입니다
꼬들라면 끓이는 레시피는요
물넣으시고 스프, 후레이크 다 넣으시고 끓으면 면 넣으세요 그리구 면이 분리가 될 정도로만 기다려주시고 분리가 되면 젓가락으로 계속 들었다놨다 찬바람이랑 뜨거운 국물이랑 마찰 시켜주면서 끓이면 진짜 꼬들꼬들 맛있어지거든요
그리고 제 꿀팁 하나 더 드리면 계란을 풀어서 드시는 분이 아니라면 진짜 제 꿀팁
면을 넣기 바로전에 계란을 안터지게 넣고 그 위에 면으로 덮습니다
그럼 진짜 면발이 익을때쯤이면 계란이 반숙으로 노랗게 이건 말이 필요없엉요
다 끓이시고 위에 고추 송송 파송송 넣어주시면 존맛탱구리입니다
너구리 끓이러가야겠네요
검색해보니 이런 내용이 있네요.
면발이 쫄깃한 이유는 수분함량이 높은 표면이 입에 닿고 수분 함량이 적은 중심을 씹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 럼 쫄깃한 맛이 나는데요. 표면과 내부의 수분 함량 차이가 클수록 더 쫄깃하다고 합니다. 면을 물에서 끓이 게 되면 표면부터 서서히 수분이 침투해들어갑니다. 그래서 표면과 내부의 수분 함량이 달라지게 되는 것이 지요. 일반적으로 쫄깃한 면은 표면의 수분이 80-90%, 내부는 50-70%의 수분 함량을 지닌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수분이 내부까지 침투해 들어가기 때문에 표면 수분 함량과 내부 수분 함량이 같아 져버리게 됩니다. 그럼 쫄깃한 맛이 사라지고 물에 퉁퉁 불은 면이 되는 것입니다. 밀가루로 만든 면발은 종류가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 라면은 빨리 불어터집니다. 그 이유는 라면은 기름에 튀기기 때문인데요. 라면 면발을 기름에 튀기는 과정에서 면의 표면에 무수히 많은 구멍이 생깁니다. 이 구멍으 로 수분이 들어가게 되는데 구멍이 많으니 수분이 쉽고 빠르게 침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라면 면발은 금방 퉁퉁 불어버리는 것이지요.
라면 끓이고 안불게 하는 팁은 냄비로 끓인 뒤에 그릇으로 옮기는게 중요하다고 백종원님이 그러더라고요.
냄비의 잔열이 계속 라면을 열을 가해 빨리 불어터지게 만들어버리니 다른 그릇 또는 냄비등으로 옮기는게 요령이라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