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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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트럼프에겐 중국이나 러시아가 동반자나 마찬가지죠?

트럼프 1기때는 그렇게 중국과 싸우더니 지금은 시늉만 내고 동맹국만 패고 있는데요. 지금 중국과 러시아를 대하는 트럼프의 태도를 보면 트럼프에겐 동맹국보다 중국이나 러시아가 동반자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는거죠?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중국과 러시아 모두 미국입장에서는 오히려 견재를 해야하는 국가인만큼 지금 스스로 위기를 만들고 있는 상황은 미국 입장에서는 오히려 반가울 수 있습니다

  • 제가 생각하는 트럼프는 전형적인 여유토강의 사람입니다 강한자한테는 약하고 약한자한테는 강한 즉 약육강식을 실천하는 사람입니다.

    러시아나 중국은 강하기때문에 말로만 큰소리치고 뒤로는 꼬리를 내리고 반면 동맹국들은 약하다고 생각하기때문에 국가대 국가라기보다는 사업상의 하청업자 대하듯 하는겁니다.

  • 현재 상황을 보면 흥미로운 지적입니다.

    단순히 "동반자"라고 보기보다는 좀 더 복잡한 구도입니다.

    트럼프 2기 국가안보전략서를 보면, 중국은 체제적 핵심 위협이 아닌 '관리 가능한 경쟁자'로, 러시아는 미국의 직접적인 적이 아닌 유럽이 주로 대응해야 할 지역적 위협으로 재규정하고 있습니다. 동맹국에 대해서는 가치가 아닌 조건부·거래적 관계로 인식한다는 점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핵심은 트럼프의 외교 철학 자체가 이념이 아닌 거래입니다. 안보 영역에서 러시아·중국과의 전면 대결을 피하면서, 통상 영역에서는 관세를 무기로 동맹국에 새로운 협상을 강요하는 이중적 구조를 취하고 있습니다.

    다만 완전한 동반자라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트럼프의 행태에 지친 미국 우방국들이 앞다퉈 중국을 찾고 있고, 중국과 러시아는 이를 전략적 기회로 활용해 미국을 견제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즉, 트럼프가 의도적으로 중·러를 끌어들이는 게 아니라 동맹 파괴의 부산물로 중·러가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구도에 가깝습니다.

    결국 트럼프에게 동맹도 경쟁국도 모두 거래 상대일 뿐이고, 중·러는 현재 그 거래에서 상대적으로 덜 압박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는 게 정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