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부터 30대초반까지 흡연을 했고 하루에 5개피 정도, 많으면 반갑정도를 피웠습니다. 담배를 완전히 끊은지는 10년 가까이 됬는데.. 폐암에 걸릴 가능성이 있을까요? 앞으로 주의해야할 점은 무엇일까요?
흡연을 하였더라도 금연을 하였다면 폐암 뿐만 아니라 각종 호흡기 질환의 발병 위험이 줄어들게 됩니다. 평생 금연을 하였더라도 폐암에는 걸릴 수 있기 때문에 폐암의 가능성은 당연히 있습니다. 계속 금연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원제 의사입니다.
티비나 인터넷에서 50년 매일 술마셔도 간 멀쩡한 할아버지/담배 하루에 2보루씩 피워도 폐 건강한 할머니 등등 이런 사연들이 있습니다.
암이란게 담배나 술 등 다른 외적인 요인들도 작용을 하지만, 유전자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ㅠ
따라서 질문자님이 흡연력이 몇갑년이라는 사실만으로 폐암일 가능성을 말씀드릴 수는 없네요. 걱정이 되시면 병의원을 방문하셔서 CT검사를 시행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