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먹을 때 음식이 자주 기도로 들어가는건 왜그러는걸까요?
음식을 먹다 보면 남들보다 유난스레 기도로 음식이 자주 넘어가, 고생을 한 적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그닥 빨리 먹는 스타일도 아니고, 대충 씹어 넘기는 것도 아닌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매운것 먹다 그러면 아주 고통스럽습니다. 이비인후과쪽으로 문제가 있는걸까요? 왜 그러는걸까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권준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사레가 걸린다는 말씀 같습니다.
사레가 자주 걸리는 것은 연하장애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뇌졸중이나 연수쪽의 손상이 있는 경우에 주로 발생하며, 경추뼈에 의해서 식도 부분이 좁아져서 생기기도 합니다.
증상이 지속 된다면 VFSS(비디오투시삼킴검사)를 한번 실시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보통 이비인후과 쪽에서 후두쪽에 대한 내시경검사를 실시 하고 별다른 문제가 없어 보이면 재활의학과에서 VFSS검사를 실시 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조인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사레는 음식물이 식도가 아닌 기도쪽으로 잘못 흘러들어가서 이를 방어하는 작용 입니다.
보통 식괴를 삼킬 때 호흡을 참고 후두덮개가 덮인 상태로 삼키게 되는데 호흡을 하면서 잘못 삼키는 것이지요
부주의한 식사 과정에서 생길 수도 있지만 연수쪽에 문제가 있어나 뇌병변이 있는 경우에는 자주 사레가 발생합니다.
이비인후과 진료를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전성화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음식이 자주 기도로 들어가서 고생이시군요.
음식물을 식도가 아닌 기도로 삼키는 현상은 연하장애인데 나이가 들면 근육이 노화되어 식도와 기도 근육의 수축 이완 기능이 떨어져서 음식물이 매끄럽게 삼켜지지 않아 사레가 들릴 수 있습니다.
연하장애는 노화에 의해 발생하는 노인성 질환이기도 하지만 뇌졸중 뇌성마비 뇌종양 루게릭병등 신경 근육질환 환자에게서도 나타나고, 노인이 아니고 별다른 질환이 없는 건강한 사람에게도 선천적으로 식도가 좁거나 식도 벽이 딱딱하면 연하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연하장애를 예방하고 삼킴 기능을 높이려면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한데 식사할 때 엉덩이를 등받이에 바짝 붙여 허리를 곧게 펴고 턱을 아래로 당겨야합니다. 턱이 아래로 당겨지면 기도가 좁아져 음식물이 들어갈 위험이 줄어듭니다.
이런 생활습관의 개선으로 회복하기 힘들다면 병원에 가서 보톡스 주사를 맞거나 수술로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키거나 연하재활훈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동주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음식물이 기도로 자꾸 넘어간다면 음식물을 삼키는 과정에서 식도를 덮던 살이 열리는 후두개 반사가 저하되었거나 기계적으로 식도가 막혀서 역류가 일어나는 것이 주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말씀하신 것 만으로는 정보가 부족하여 무엇이다 라고 특정짓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큰병원에 내원하시면 식도의 형태를 보는
식도 조영술, 액체를 삼키고 삼킴운동의 상태를 보는 검사를 시행하여 원인을 알아낼 수 있습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익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사래가 드는 증상으로 문의주셨습니다.
사래가 자주 드신다면 자칫 흡인성 폐렴과 같은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어 위험합니다.
평소에 천천히 드시는 습관을 들이셔야 하며, 그래도 사래가 자주 발생한다면 검사가 필요합니다.
우선 인두와 후두 부분에 이상은 없는지 이비인후과 진료가 필요하며 아울러 신경과적인 질환이나 위식도 역류질환 등도 고려해봐야 합니다.
답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