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강아지랑 산책을 갔다왔는데 발로 몸을 긁어서 샤워를 시켜줬는데도 몸을 계속 긁더라구요. 근데 왜 계속 긁는지 모르겠는데 왜 그런걸까요?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산책 갔다온 후에 몸을 긁는 행위가 나타난다면
알레르기 (풀, 잔디, 나뭇가지, 벌레의 독, 이물 등)반응의 일종
또는 기생충 감염 (진드기, 벼룩 등)에 의한 것일 수도있습니다.
알레르기 반응이라면, 강아지가 더이상 긁지 못하게 해주시고
강아지에게 최대한 안정을 취하게 한 후,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가 많으나
지속적으로 가려움을 보인다면 산책 도중에 진드기나 벼룩에 물렸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라면, 동물병원에 데려가 적절한 구충처치를 받도록 하셔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
강아지가 갑자기 이유없이 몸을 심하게 가려워 한다면 알러지 반응일 수 있습니다. 산책을 다녀오기 전에는 괜찮았는데, 산책 후 갑자기 증상이 생겼다면 바깥 산책 환경 중 한가지가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표적으로 봄철에 꽃가루에 알러지가 있는 경우, 여름철에 풀에 알러지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약 계속 긁는 다면 상처가 생겨 2차적으로 세균, 곰팡이 등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증상이 심하다면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간지러움을 소양증이라고 부르며 소양증의 원인은 https://diamed.tistory.com/612 처럼 다양합니다.
산책 후에 발생했다면 알러지등의 면역계 이상 가능성도 고려되어야 하나 정확한 원인은 평가를 받아야 할 수 있으니 증상이 지속된다면 동물병원에 데려가서 진단 받고 치료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