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종열 치과의사입니다.
현대인들의 주요 통증 중 하나 바로 턱관절장애(TMD - Temporomandibular joint disorder)인데요. 입을 벌리거나 다물때 귀 앞에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거나 통증이 있거나 증상이 있는 경우 바로 턱관절장애에 해당한다고볼 수 있습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최우선적으로는 환자 스스로 집에서 치료하면서 증상을 완화시키는 방법이 가장 좋겠죠?
오늘은 이와 같이 Home care protocol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
Home care protocol
1. 입을 크게 벌리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예) 하품, 큰 음식 섭취, 노래부르기, 소리지르기, 갑자기 입벌리기 등
2. 가능한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십시오.
피해야 할 음식으로는 오징어, 껌, 갈비, 딱딱한 음식 등이 있어요 .
3. 턱을 괴거나 이를 악물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자연스럽게 N발음이 나도록 하여 윗니와 아랫니 사이가 2-3mm정도 떨어져 있도록 유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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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때리는 표정을 해보라고 하면 환자들이 잘 하시더라구요.
그렇게 있는 자세가 턱관절이 가장 편안한 자세입니다.
4. 따뜻한 물수건을 이용하여 온습포 찜질을 10분 정도로 하루 2-3회 실시합니다. (붓거나 통증이 악화되면 즉시중단하십시오)
5. 6x6x6운동
1) 혀를 위앞니 입천장쪽에 닿도록 합니다.
2) 혀를 세운다는 느낌으로 최대한 입을 벌리고 6초간 유지합니다.
3) 위 운동을 하루 6차례에 걸쳐 6번씩 반복합니다.
6. Hinge exercise - 관절염 환자의 경우 1분동안 빠른 속도로 입을 벌리고 다물도록 하며 이 때 치아가 부딪히지 않도록 합니다. 약 1분간 시행하며 하루에 10회 시행하도록 합니다.
7. 담당의사가 처방한 약재는 중단하지 마시고, 부작용이 있을 경우 바로 문의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