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석진 과학전문가입니다.
달은 너무나 크기 때문에 지구로 인해 앞면과 뒷면에 각기 다른 중력을 받고 있습니다. 이것을 차등중력이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로쉬한계라고 부르는, 약 9000km의 거리까지 지구와 근접하게 된다면 달은 더 이상 둥근 형태를 유지하지 못하고 서서히 부서지게 된다고 합니다.
때문에 지구에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더 잘게 부서지고 부서져 지구에 부딪힐 때쯤이면 소행성 여러 개가 부딪히는 효과를 낳습니다.
충돌이 육지나 바다, 어느 곳에서 일어난다고 하더라도 문명의 존속이 위험해질 정도의 피해를 입게 된다고 합니다. 앞서 언급했다시피 전 지구에서 극심한 기후이변이 일어나기 때문이에요. 또한 지구의 자전축이 흔들려 막심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해일이 발생하고, 지진, 화산폭발, 먼지바람, 토네이도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생물들이 멸종위기를 맞이하게 될지도 모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