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루이 16세가 처형된 장소는 현재의 콩코로드 광장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월 21일, 왕은 새벽 5시에 일어나 아일랜드인 사제 에지워스 드 피르몽과 함께 기도를 올렸습니다. 그는 마차를 타고 처형대까지 왕과 함께 갔습니다. 넓은 혁명 광장(콩코르드 광장)에 세워진 단두대에 도착하자, 손은 뒤로 묶이고 목덜미의 머리카락은 잘렸습니다. 왕은 자신을 사형에 처한 이들을 용서한다는 말로 시작하여 군중을 상대로 연설하려 했지만, 일부러 울린 요란한 북소리 때문에 그의 말은 묻히고 말았습니다. 단두대의 칼날이 떨어지자, 혁명파인 조르주 당통은 프랑스가 대담하게도 전 유럽에 도전하여 군주의 목을 떨어뜨렸다고 선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