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세 번 세안에 매번 폼클렌징을 사용하면 피부 장벽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폼클렌징은 피지와 노폐물뿐 아니라 피부에 필요한 유분과 보습 성분까지 같이 제거하기 때문에, 과하게 사용하면 오히려 피부가 건조해지고 트러블이 생기기 쉬워요.
세 번 중 폼클렌징이 가장 필요한 타이밍은 운동 후와 자기 전입니다. 운동 후에는 땀과 노폐물이 많으니 확실히 사용하는 게 맞고, 자기 전에는 하루 동안 쌓인 피지와 먼지를 제거해야 하니 필요합니다. 반면 아침에 일어난 직후는 자는 동안 땀이나 오염이 크게 없기 때문에, 미온수나 약산성 워터 클렌저 정도로 가볍게 헹궈내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30대 남성 피부라면 피지 분비가 아직 활발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클렌징을 세게 자주 할수록 좋은 건 아닙니다. 오히려 과한 세안이 피지 과분비를 유발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폼클렌징을 쓸 때도 강하게 문지르기보다 충분히 거품을 낸 뒤 거품이 피부를 닦는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사용하고, 세안 후에는 반드시 보습을 챙겨주시는 게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