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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검은꼬리63
흰검은꼬리6322.12.03

금리가 오르니 집값이 떨어지네요.

금리가 오르니 집값이 떨어지네요. 금리가 오르면 집값이 왜 떨어질까요?

돈빌리는데 부담이 되어서 그런가요?

부동산 경기에서 항상 금리가 오르면 집값이 떨어졌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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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질문자님의 말씀대로 금리가 상승하게 되면 집 값이 하락하게 되는 원이는 집을 구매하면서 받게 된 대출의 원리금 부담이 커지게 되면서 신규로 집을 구매하려는 사람은 감소하게 되고 원리금을 부담할 능력이 부족하게 되는 분들은 집을 매도하려고 하다 보니 매도는 많아지고 매수는 감소하게 되면서 집 값이 하락하게 되는 결과로 이어지게 됩니다.

    과거에도 금리가 상승하게 되면 집 가격이 하락하게 된 것은 맞으나 최근의 집 가격의 하락은 지난 시기보다 더 빠르게 하락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빠른 집 가격의 하락의 원인에는 아무래도 예전보다 집의 구매가 늘었으나 이 구매가 모두 대출로 이루어져 대출이 급증한 탓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이러한 대출의 80%가 변동금리이다 보니 금리인상에 따른 원리금 부담이 계속해서 증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예를 들어서 10억원의 집을 구매하기 위해서 6억원의 대출 30년 만기로 3%의 대출을 받았습니다.

    • 금리 3%시 매월 원리금 부담비용 대략 310만원

    • 금리 5%시 매월 원리금 부답미용 대략 415만원

    금리가 2%가 오르면서 원리금 부담비용이 100만원이 증가하였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더 중요한 것은 금리만 오른 것이 아니라 '물가도 상승'했다는 것입니다. 대출 원리금 부담이 고정비라서 줄일 수 없는데 물가 상승으로 교통비, 식비등 모든 것이 오르다보니 대출 원리금을 내는 것이 점점 힘들어지기 시작한합니다. 그렇게 되면 연체가 되거나 혹은 빚을 더 늘려서 돌려막기를 해야하는데 금리가 내려가지 않는다면 결국 연체로 이어지고 집을 내놓을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내몰리게 됩니다.

    반대로 집을 사는 사람도 위와 같이 대출 원리금 부담도 심각하고 물가 상승으로 가계 비용도 올라가는 상황이다보니 집을 구매하려고 하지 않게 됩니다.

    이렇게 매도세는 증가, 매수세는 감소하게 되면서 집 가격은 점점 하락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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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예슬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반적으로 금리가 오르게 되면 자산의 가치는 떨어지게 되어있습니다.

    한국은행의 자료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기준금리 변경은 주식, 채권, 부동산 등 자산가격에도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금리가 상승할 경우 주식, 채권, 부동산 등 자산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미래 수익의 현재가치가 낮아지게 되어 자산가격이 하락하게 된다. 이는 가계의 자산, 즉 (wealth)의 감소로 이어져 가계소비의 감소 요인이 된다.

    그 이외에도 금리변동에 대한 여러가지 영향을 검토해보시기 바랍니다.

    https://www.bok.or.kr/portal/main/contents.do?menuNo=200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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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는 전세나, 매매를 할때

    대출을 많이 이용하는데 금리가 오르는 만큼

    수익대비 나가는 이자 감당이 어려워서

    집이 다시 매물로 나오는 경우가 많구요

    구매할때도 대출을 이용해야하는데 이자때문에

    선뜻 구매하려는 매수자들도 줄어들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시장에 영향을 줘서 집값이 하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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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12.03

    안녕하세요. 신동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매매수요가 많아야 가격이 올라가는데 금리인상으로 가용자금이 줄어드니 수요가 적어 집값이 떨어집니다. 금리인상기라도 공급이 부족하고, 경기가 활성화되면 또한 부동산 정책이 완화되면 집값이 상승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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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가 오른다면 부동산과 같은 경우 많은 사람들이

    대출을 받아서 구입을 하고 대출이자가 부담스럽기 때문에

    집값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으나 항상 금리가 오른다고 하여

    집값이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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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부동산가격과 금리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금리가 부동산가격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시중은행들도 따라서 대출금리를 올립니다. 그러면 대출을 받아 부동산을 구입하는 사람의 부담이 늘어나기 때문에 부동산에 대한 사람들의 수요가 줄고, 부동산 가격은 하락하게 됩니다. 반대로 이자율이 하락하면 사람들이 대출을 늘려 부동산을 구입하려 하기 때문에 부동산에 대한 사람들의 수요가 늘고, 부동산가격은 상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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