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트랜잭션 처리가 실생활에 활용되기 어려운 수준인가요?
많은 전문가 분들이 현재 비트코인이 가지고 있는 트랜잭션 처리로는 블록체인이 대중화되었을 때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하는데 만약 대중화가 시작되면 비트코인은 그냥 단순히 자산의 역할로만 수행하는 건가요?
말씀하신 것처럼 현재 비트코인의 속도는 약 3.38TPS로 매우 느린 처리속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한번 이체를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데요. 이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들이 개발/적용되고 있습니다.
사이드 체인을 이용한 활용성 확보
리퀴드 체인: LBTC(liquid bitcoin token)로 변환을 통해 사용자들은 더 빠른 속도로 비트코인을 입출금하고, 더 효율적으로 차액 거래를 합니다. 이를 통해 더 적은 오차 범위 내에서 가격을 예측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루트스탁 체인: 지금의 비트코인은 스마트 콘트랙트 기술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차후 사이드체인인 루트스탁(RSK)이 도입된다면 스마트 콘트랙트 뿐만 아니라 디앱(DApp) 사용도 가능합니다. 또한 트랜잭션 속도를 높이고 거래 수수료가 저렴해질 수 있습니다.
온/오프체인 네트워크 활용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수료를 낮추고 대량의 거래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온/오프체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기술인데요. 먼저 오프체인은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사용하지 않고 트랜잭션을 발생하여 사전 거래하는 방식입니다. 반면 온체인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개념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소액의 거래나 자잘한 트랜잭션들을 오프체인을 통해 묶음 형식으로 만들어서 온체인 상에 올리는 것이 라이트닝 네트워크죠. 검증과 합의를 통해 블록을 생성하기 때문에 하나씩 개별로 처리하는 방식보다 속도가 빨라지게 됩니다. 이럴 경우 수수료가 저렴해지는 효과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비트코인의 트랜젝션 처리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2020년 3월 21일 기준 비트코인의 트랜젝션 속도는 3TPS입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사용하는 비자카드의 처리 속도(20,000 ~ 24,000TPS)에 비해 8,000배나 느린 속도입니다. 이런 처리속도로 대중화되었을시 감당하기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비트코인의 처리속도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이 개발/도입되고 있는데요. 비트코인의 오프체인 기술인 라이트닝 네트워크(Lightning Network)를 도입시 초당 수천건의 처리속도를 지원한다고 알려저 있으며, 사이드체인인 리퀴드(Liquid) 체인을 통해 2분이내에 빠른거래가 가능하며 루트스탁(Rootstock) 체인 도입시 300~1000TPS 속도로 높일 수 있게 됩니다.
< 표참고 : 루트스탁 백서>
또한 이러한 사이드체인을 활용하여 컨트렉트기술을 구현할 수 있으며, 게임내 글로벌 통화, 온라인 평판 및 전자 신원 지원, 인터넷 도박 및 예측시장에서 즉각적인 페이아웃을 통해 공정한 베팅을 할 수 있게 됩니다.따라서 비트코인은 오프체인기술과 사이드체인 기술을 도입하여 자산적역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곳에서 활용이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질문주신 것처럼 비트코인은 일상생활에 소비를 할만큼 민첩한 트랜잭션 처리를 할 수 있는 것은 분명 아닙니다. 이에 비트코인은 블록에 들어가는 정보를 늘리는 방법으로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블록에 들어가는 정보를 늘리기 위해서는 첫째로 블록에 입력되는 정보를 효율적으로 정리하여 더 많은 정보를 담는 방법과 둘째로는 블록의 크기를 늘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첫번째 방법은 세그윗(Segwit)을 통해 가능하고, 두번째 방법은 하드포크(Hardfork)를 통해서 가능합니다. 또한 비트코인은 모든 거래를 블록에 올려 검증하는 것이 아니라 최종 결과만 블록에 담는 라이트닝네트워크 (Lightning Network)방법을 통해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이러한 문제들이 확장되면 비트코인은 단순히 자산의 역할이 아닌 실 생활에서 사용가능한 자산의 역할도 함께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