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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멧새275
빨간멧새27521.11.30

아기에게 뽀뽀를 하면 충치가 옮는다는 속설이 있는데 정말인가요??

이제 생후 한달된 아들이 있습니다

너무 귀여운데 뽀뽀를 하면 충치균이 옮아 나중에 이빨이 금방 썩는다는 말이 들려서 가끔 볼에만 뽀뽀를 해주고 입에는 자제중입니다

맞는거 같기도 하고 말도안되는 소리같기도 한데 정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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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충치는 치아사이에 이물질이 낀 상태에서 오래 저류가 되면서 생기게 됩니다.

    뽀뽀등으로 구강내 세균이 옮겨지는 것은 맞지만 치아에 이물질이 저류되는 시간이 적다면 충치가 생기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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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송우식 치과의사입니다.

    성인의 입안에 충치가 있는 경우 입맞춤을 통해 충치 유발균이 아이의 입속으로 들어가는 경우 아이에게도 충치를 유발할 수 있는 것은 입증된 사실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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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입니다.

    틀린 내용은 아닙니다.

    다만 아기들 역시 치아가 생기는 시점부터 세균은 공생하게 되어 있습니다.

    즉 아기에게 뽀뽀를 하기 전에 아기가 유치가 있다면 세균이 존재하여 이미 어른이 가지고 있는 세균 등을 일부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아기에게 분포도가 적은 세균총 들이 뽀뽀 등을 통해서 옮길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큰 문제가 되거나 하지 않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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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

    충치는 충치균이 입 안의 당을 분해하며 발생하는 산에 의해 치아 구조가 파괴되는 질병입니다.

    갓 태어난 아이이 입 안에는 충치균이 존재하지 않으며, 점점 크면서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서 외부로부터 충치균에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부모님이 임에 뽀뽀하거나 부모님이 사용하던 숟가락으로 음식을 주는 등을 통해서도 아이에게 충치균이 전파될 수 있습니다.

    이런 행동들을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평생동안 충치균에 노출되지 않을 수는 없지만, 가능한 뽀뽀 같은 행동들을 자제함으로써 막 치아가 형성되는 아이의 치아에 충치가 발생하는 시기를 늦출 수 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성인들은 이미 충치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성인간에 키스가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은 아이에게 뽀뽀하는 시기는 늦출수록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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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정현 치과의사입니다.

    충치는 충치균에 의해 생깁니다.

    부모가 충치균이 있는상태에서 뽀뽀를 입으로 하면, 이론적으로 충치균이 아이에게 옮겨질 수 있습니다.

    다만 한달됐다면 아직 치아가 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에 충치균이 옮겨질 가능성은 드물고, 치아가 난 상태에서는 균이 옮겨질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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