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인옥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판타지 소설은 어찌보면 해석하는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허균의 [홍길동전]이 판타지적 요소와 와 영웅물의 요소가 결합된 판타지 소설의 선구적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홍길동은 전설 속의 영웅을 주인공으로 삼아 허구와 현실을 섞어 놓은 인물로서 현실에서는 불의에 맞서는 영웅이자, 도덕적 가치를 중시하는 인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홍길동전은 단순한 영웅 서사뿐만 아니라 사회 비판, 윤리적 문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으며 이 속에 판타지적 요소가 가미된 최초의 한글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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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