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일어나면 발바닥이 너무아픕니다
족저근막염같은데 딱히 치료법도없는것같고 그렇다고 안걸어다닐수도있고 어쩔때는 자다가도 아파서 깰때도있습니다 좋은방법이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족저근막염의 치료는 다음과 같이 두 가지 주요 방법으로 나뉩니다.
보존적 치료:
원인 제거 및 교정: 교정 가능한 원인이 있는 경우, 이를 수정하는 것이 첫 번째 단계입니다. 잘못된 운동 방법, 과도한 운동, 불편한 신발 착용 등을 교정하여 원인을 제거합니다.
스트레칭: 족저근막과 아킬레스건을 효과적으로 늘려주는 스트레칭을 수행합니다. 이를 위해 앉아서 발을 반대쪽 무릎 위에 올려놓고 아픈 발과 같은 쪽의 손으로 엄지발가락 부위를 감아 발등 쪽으로 올리면 족저근막과 아킬레스건이 스트레칭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스트레칭 운동을 천천히 15~20초 동안 유지하고, 한 세트에 15회 정도 반복합니다. 하루에 10번 이상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나 오랫동안 앉아 있었다가 걸을 때 스트레칭을 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보조기: 뒤꿈치 컵(heel cup)은 널리 사용되며, 플라스틱 제품은 뒤꿈치 연부 조직을 감싸서 충격을 흡수하고, 고무 제품은 연부 조직을 감싸고 쿠션 역할을 합니다. 부목이나 석고 고정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맞춤 교정 안창의 효과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지만, 아치가 높은 요족(cavus) 변형과 중족골 통증이 있는 경우에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 부종이 있는 급성기에는 효과가 있지만 장기간 사용은 부작용을 고려하여 권장되지 않습니다.
스테로이드 주사 요법: 다른 보존적 치료 후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때 고려됩니다. 반복 사용은 족저근막 파열 위험이 있고 뒤꿈치 지방 패드의 위축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체외 충격파 요법(ESWT, extracorporeal shock wave therapy): 효과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지만, 수술 없이 치료 가능한 방법 중 하나로 고려되며, 주로 6개월 이상의 보존적 치료 후에 반응이 없는 경우 사용될 수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
보존적 치료 후에도 호전이 없는 경우, 수술적으로 족저근막을 늘려주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관절경을 이용한 족저근막 절개술도 수행되고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의 성공률은 70~90%로 보고되지만, 신경 손상 등의 합병증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족저근막염은 대개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치유되지만, 증상이 지속되면 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족저근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무리한 운동을 피하며, 신발 선택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특히 여성은 하이힐을 피하고 쿠션 있는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오래된 신발이 충격을 흡수하지 못하므로 조깅이나 마라톤과 같은 운동 시에는 신발 교체를 고려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족저근막염 가능성이 높습니다.
치료법은 분명하게 있으니 가까운 정형외과 의원에 방문하시어 치료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