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극적으로 암호화폐의 가치는 0일까요?
국가같은 곳이 지블보장을 하지 않기 때문에 암호화폐의 궁극적 가치는 0이라고 하는 주장이 있습니다. 그런데 국가도 파산할 수 있지 않습니까? 베네수엘라 경우가 있지 않습니까?그렇다면 법정화폐도 궁극적으로 가치는 0라고 해야 하지 않나요? 암호화폐의 가치가 궁극적으로 0일까요?아니면 화폐 일반의 속성일까요?
안녕하세요. 암호화폐의 가치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 암호화폐의 가치
암호화폐의 가치는 블록체인 기반의 서비스의 인기와 활용성이 얼마만큼 보장되고 사용하는지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됩니다. 수 많은 암호화폐들 중 실제 실물경제에 적용되는 사례는 얼마 되지 않습니다. 그 만큼 암호화폐의 대중성과 가치부여가 쉽지 않기 때문이라 보여집니다.
화폐의 가치부여
질문자께서 말씀하신것처럼 법정화폐도 결국 가치부여에 따라 그 값을 사용하게 됩니다. 실예로 5만원 지폐를 만들어 배포하여 사용한다고 한다면 실제로 5만원의 가치를 인정이 되어야 그 값에 맞게 이용할 수 있게 되며, 그 가치는 중앙기관인 한국은행(국가)에서 보장해주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죠.
그러나 암호화폐는 유동성의 가치를 지닌 화폐로 그 누구도 가치를 정해주지 못합니다. 수요와 공급 및 인기도 등에 따라 암호화폐의 시장의 흐름에 맞게 가치가 정해지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암호화폐의 가치가 0된다는 말은 해당 서비스의 가치가 0이 된다는 말이 됩니다. 어찌보면 주식과 같은 이치라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기업의 가치는 주가로 입증되고 서비스의 가치를 암호화폐로 입증한다고 생각하면 될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0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암호화폐는 법정화폐와 달리 국가 신용이 없기때문에 가치를 가지기엔 법정화폐보다 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블록체인의 기술적인 부분으로 보면, 무결성 하나만으로도 충분한 신뢰가 생기기 때문에 가치가 없다고 볼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거기다 투명성까지 뒷받침을 해주니 기존의 신용으로 발행하는 법정화폐에 비해 신뢰가 더 높으면 높았지 낮다고는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이런 신뢰를 가지기까지는 엄청난 노력으로 커뮤니티가 형성되어야 하고 이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암호화폐가 사용되어야 하는데 거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고, 도중에 망하는 암호화폐가 많을거고 결국 이 암호화폐는 가치가 0이 되겠죠.
결론적으로 암호화폐는 가치가 있지만 어떤 암호화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