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와 '오'의 쓰임새가 아주 헷갈립니다.
'요'와 '오'의 쓰임새 가 쓸 때마다 헷갈립니다. 어떻게 쓰는게 맞는 것인지요?
- 안녕히 가세요? 안녕히 가세오?
- 어서 오십시요? 어서 오십시오?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리히리지입니다.
한국어에서 '요'와 '오'는 높임말을 나타내는 조사로 사용됩니다.
'요'는 비격식적인 높임말로, 일상적인 대화나 사물에 대한 높임말에 사용됩니다. '오'는 격식적인 높임말로, 조금 더 공손하고 정중한 말투를 나타냅니다.
따라서, '안녕히 가세요?'는 일상적인 높임말로 '안녕히 가세오?'보다 자연스럽게 들리고, '어서 오십시요?'는 격식적인 높임말로 '어서 오십시오?'보다 적절합니다.
하지만, '요'와 '오'를 사용하는 것은 상황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대화의 상황과 상대방과의 관계를 고려하여 적절한 높임말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활달한거북이38입니다.
'요'가 붙은 말은 거의 대부분이 해요체입니다.
해요체는 상대높임법 등급 중에서 두루 높임에 해당합니다.
아주 높임 하십시오체와 예사 높임 하오체에는 '요'가 붙지 않습니다.
그래서 상대높임법의 등급을 가지고 구별하는 것이 가장 좋은 구별법입니다.
딱 하나 주의해야 할 것이 '-ㅂ지요'입니다. '아까 갑지요'처럼 쓰는 '-ㅂ지요'는 하십시오체 어미입니다.
그래서 '요'로 끝나는 어미들 중에서 '-ㅂ지요'만 하십시오체이고, 나머지들은 해요체입니다.
참고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