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읍니다 (X) : 과거에 쓰던 단어로 현재는 표준어가 아니다.
습니다 (O) : 읍니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든 표준어
일반적으로 상대방을 높이면서 말을 끝내는 경우, [~습니다]를 많이 사용하는데 과거에는 [~읍니다]를 표준어로 사용했다.
[읍니다]는 1989년 2월 [습니다]로 바뀌었지만 사람들은 쉽게 적응하지 못했고, 심지어 1990년대까지 읍니다를 표준어로 가르치는 경우도 있었다.
글쓴이 역시 주변 어른들뿐만 아니라 선생님들까지 읍니다를 사용하는 일들이 많아서 나중에 다시 배워야 했기 때문에 한동안 혼란을 겪었다.
읍니다가 습니다로 바뀐 이유는 발음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입으로 말하면 씀니다로 발음이 되면서 글로 적을 때 헷갈리기 때문이다.
출처: 스마트한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