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니다, 읍니다 어느 것이 맞는 표현인지요?
문장을 쓰다 보면 '했습니다'와 '했읍니다'가 헷갈리며, 또 '~했음'과 '~했슴' 이 혼돈되는데 정확한 표현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읍니다 (X) : 과거에 쓰던 단어로 현재는 표준어가 아니다.
습니다 (O) : 읍니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든 표준어일반적으로 상대방을 높이면서 말을 끝내는 경우, [~습니다]를 많이 사용하는데 과거에는 [~읍니다]를 표준어로 사용했다.
[읍니다]는 1989년 2월 [습니다]로 바뀌었지만 사람들은 쉽게 적응하지 못했고, 심지어 1990년대까지 읍니다를 표준어로 가르치는 경우도 있었다.
글쓴이 역시 주변 어른들뿐만 아니라 선생님들까지 읍니다를 사용하는 일들이 많아서 나중에 다시 배워야 했기 때문에 한동안 혼란을 겪었다.
읍니다가 습니다로 바뀐 이유는 발음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입으로 말하면 씀니다로 발음이 되면서 글로 적을 때 헷갈리기 때문이다.
출처: 스마트한 공간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1988년 표준어 규정이 개정되기
전까지는 '읍니다'가 표준어로
쓰였습니다만, 2011년에 바뀐
국어맞춤법에선 '습니다'가
표준어로 쓰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보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과거에는 "했읍니다."로 불리게 되었지만
국어 표준화를 맞추기 위해서 "했습니다. "로
통일되어 부르기로 하였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정광수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명사형으로 쓰일경우엔 '했음'으로 '음'을 쓰고
종결어미로 쓰일경우엔 '했습니다'로 '습니다'를 씁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표준어 규정 전에는 -읍니다, -습니다를 함께 사용했으나 1988년 표준어 규정이 개정되면서 -습니다 가 채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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