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처럼 석탑이 많이 있는 나라가 있나요?
우리나라에는 불교 건축물 중의 하나인 석탑이 많이 있는데요. 불에 잘 타는 목탑은 많이 보존되지 않은 반면에 석탑은 많이 만들기도 하였고, 잘 보존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처럼 석탑이 많이 있는 나라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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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탑은 처음 부처의 사리나 불법을 보관하는 불탑으로 조성되었습니다. 그런데, 불교와 함께 불탑도 전래되었습니다. 그런데, 탑은 해당 지역에서 구하기 쉬운 재료를 활용하여 주로 만들었습니다. 즉 중국에서는 벽돌로 만든 전탑, 일본은 목탑, 그리고 화강암이 많은 우리나라는 석탑이 많이 조성되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1,200여기 석탑이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개수로 본다면 중국에 2,000여기 이상, 일본에도 500여개 정도 입니다. 인도 같은 경우는 이슬람의 지배로 많이 파괴되어 100여기 이상 됩니다.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불교 문화권인 중국, 일본에 탑이 많다고 합니다.
나라마다 탑의 종류가 다른 이유는 자연 환경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 나라에서 구하기 쉬운 재료로 탑을 쌓았으니까요. 중국에는 벽돌을 만드는 황토가 많이 났고, 일본은 수목이 우거져서 나무가 많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는 주변에서 쉽게 화강암을 구할 수 있어서, 화강암으로 탑도 쌓고, 불상도 만들었습니다. 미륵사지 석탑, 정림사지 5층 석탑, 경천사 10층 석탑, 불국사 3층 석탑(석가탑), 다보탑 등 유명한 탑들은 모두 화강암으로 만든 석탑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