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람들은 왜 메이커 제품을 그렇게 좋아하나요?

Question

그냥 옛날부터 길거리 지나나면서 사람들을 보면 다들 비슷한 옷, 가방, 착장 등을 하고 있더라고요. 물론 어디가나 좋은 명품이나 제품을 좋아하지만 유독 한국에서 꼭 메이커 제품을 선호하는데 이유가 궁금합니다.

Answer 1

이 질문은 선명한 답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개인적인 답을 하면, 한국의 경우 경제력이 판단의 기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중산층의 기준이 유럽과 차이가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중산층은 소득, 주택의 규모로 결정이 되는데, 프랑스의 경우 외국어 구사여부, 악기를 다룰 수 있는지 여부를 중산층의 기분이 된다고 본 일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과거에 비해 많이 달라졌지만, 전체주의적 성향이 센 것도 영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불과 20-30년 전만 해도, 대기업체 여성 노동자(특히 고졸)는 유니폼을 입어야 했습니다. 남성 직장인도 정장을 입어야 한다는 의식이 있었죠. 그런데 사람은 다른 사람과 구분이 되고 싶어 하는 욕구도 있습니다. 그러면서 무리에서 튀면 안 된다는 암묵적인 합의도 있지요. 명품소비는 그러한 환경에서 나온 결과가 아닌가 합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이었습니다.

Answer 2

일단 한국 사람들 특징이라면 유난히 튀는 행동보다는 집단주위으로 행동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많이 한다던가, 저 옷을 많이 입고 있네, 아니면 저런 가방을 많이 매고 다니느데 등에 민감하고 모방하는 것 같아요. 한 10년 전에 노스페이스 열풍 때만 봐도 너도나도 하나같이 그 비싼 옷을 사서 입고 다녔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