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연철 의사입니다.
다래끼로 많이 불편하실 듯 합니다.
다래끼는 눈꺼풀에 있는 분비샘에 동반된 염증으로
세균 감염(황색포도상구균 90%)이 원인이기 때문에
하루 2회, 10분 정도 더운 찜질과 눈꺼풀 세척을 하면
분비샘들이 막히는 것을 줄여 다래끼 예방에 도움이 되고,
평소 손위생을 잘 하고 눈을 만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세균 감염이지만 다른 사람으로부터 전염되었거나,
반대로 다른 사람에게 전염 시키는 것은 아닙니다.
증상을 줄이기 위해 따뜻한 물수건으로 찜질과
항생제 안약 및 안연고를 바르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단, 염증이 심하거나 콩다래끼(산립종)이 의심되면
경구 항생제를 복용, 외과적 처치가 필요할 수 있어
안과 의료진의 진료를 받으시길 권장 드립니다.
간혹 답답한 마음에 직접 손으로 짜내기도 하지만,
위생적이지 않은 처치로 세균의 2차 감염이 되거나
고름이 주변으로 퍼질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잘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