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남자분들 여자친구가 선택장애면 많이 별로에요?

저는 뭔가 갑작스럽게 무언갈 결정하는게

좀 어려운 사람인데

그렇다고 모든것에 결정을 못내리는 것은 아니고

보통은 오늘 데이트 뭐할지

뭐먹을지에대해 그냥 남자친구한체 하고싶은거

하자고 하는편입니다.

뭘 하자고 했을 때 아 그건좀 아 그건 안땡기는데

이런거 없어요 저는..

그런데 가끔 이제 제가 하고싶운걸 하자고 하는데

이게 생각보다 좀 어려워요ㅠㅠ

이런 여자친구 좀 피곤하싱가유ㅠㅠ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선택장애여도 상관없습니다. 만약 선택장애라고 한다면 남자친구한테 선택권을 주고, 그 선택에 대한 지지를 해주면 됩니다. 괜히 뾰루퉁하게 왜 이거 선택했지등의 말을 하거나 감정상해 있다고 한다면 그거 자체가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자신이 선택 못한다면 다른 사람에게 선택권을 넘기고 그러한 선택에 대한 지지를 보여주면 되기 떄문입니다.

  • 사람에 따라서 다른것 같긴해요

    제가 지금까지 경험했던걸 바탕으로 말씀드릴게요

    예를들어 상대방이 선택장애인 상황으로 말씀드리면  상대방이 계속 자신이 선택을 안하고 다 좋아라고 한다면 처음에는 괜찮아도 나한테 떠넘긴다는 느낌을 받는것같아요 하지만 다 좋다는 말을 바로 꺼내지 않고 계속 신중하게 고민하는것이라면 귀엽다고 생각할것 같아요 그걸 이해해주는 사람을 만나세요 고민을 기다려주는 사람을요

    그래서 작성자분의 표현에 따라 달라질수 있는 문제같네요

    많이 걱정 안하셔도 괜찮을것 같아요

  • 글을 보니 작성자님이 평소에 얼마나 상대방을 배려하고 맞추려고 노력하시는지 느껴져서 참 마음이 예쁘신 것 같아요.

    ​그런데 가끔은 나의 취향을 공유하는 것도 상대방에게는 아주 큰 배려가 될 수 있답니다.

    리드하는 사람 입장에서도 내가 고른 걸 상대가 억지로 따르는 건 아닐지 걱정될 때가 있거든요.

    ​그럴 땐 거창한 결정이 아니더라도 오늘은 조금 가벼운 게 먹고 싶어라거나 일식보다는 한식이 당기네 정도로만 힌트를 줘보세요. 그럼 남자친구분도 작성자님이 진짜 좋아하는 걸 해줬다는 뿌듯함을 느껴서 훨씬 행복해할 거예요.

    ​스스로를 피곤한 스타일이라 생각하며 자책하지 마세요! 조금씩 의견을 내비치는 연습을 하다 보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는 더 단단한 사이가 되실 거예요.

  • 남성들은 보통 연인이 결정권에 대해 어느 정도 유연한 태도를 보이는 것 자체를 배려라고 느끼며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모든 메뉴를 다 좋다고 받아주는 모습은 대화의 마찰을 줄여주는 장점이 됩니다. 가끔 본인의 의사를 표현할 때 결정을 어려워하는 것은 누구나 겪는 고민이므로 전혀 피곤하게 여기지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스스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솔직하게 이야기해 주는 모습이 관계를 더 깊게 만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