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집이 터진 후에 껍질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일주일 전에 엄지발가락에 물집이 있었는데요.
그냥 뒀더니 알아서 물집이 없어지면서 껍질이 벗겨졌습니다.
이 껍질은 그냥 떼버려도 되나요? 아니면 그대로 둬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물집이 자연적으로 없어지면서 생긴 죽은 피부(껍질)는 가급적 그대로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 죽은 피부는 새로 자라나는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므로, 인위적으로 제거하면 감염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새로운 피부가 완전히 자라날 때까지는 1-2주 정도 걸릴 수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은 상처 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필요하다면 보호용 밴드나 테이프를 붙여주는 것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만약 상처 부위에 과도한 통증, 붓기, 고름 등의 감염 징후가 나타나거나, 죽은 피부가 저절로 떨어지지 않고 오랫동안 남아있다면 피부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자연 치유 과정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청결과 보호를 유지하는 것이 상처 관리의 핵심입니다. 새 피부가 완성될 때까지 죽은 피부를 그대로 두는 인내심이 필요할 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수포로 인해 발생한 피부층은 일부러 제거하려고 떼낼 필요는 없지만 자연히 탈락하는 과정이라면 손톱깎이로 잘라내면서 지내시면 됩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물집이 발생한 이후 사라지면서 껍질이 벗겨지더라도 최대한 붙여놓는 것이 좋습니다. 죽은 피부이지만 그 자체로 보호막 역할을 해줄 수 있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떨어져 나가기 전에는 그냥 그대로 유지하시길 권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물집이 터진 후에 껍질은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보통은 물집이 터진 후 껍질이 자연스럽게 벗겨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껍질이 자연스럽게 벗겨지고 새로운 피부가 형성되었다면, 그대로 떼어내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껍질이 아직 벗겨지지 않은 상태라면 너무 긁거나 떼어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상처가 크게 날 수 있고 감염의 위험이 있습니다. 껍질이 자연스럽게 벗겨질 때까지는 부드럽게 관리하여 상처가 치유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껍질이 벗겨진 후에도 상처 부위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적절한 소독을 하여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처가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치유되고 새로운 피부가 형성된다면, 껍질을 제거하여도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