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음식을 많이 먹으면 왜 배가 아플까요?
안녕하세요. 자드락비입니다.
배탈은 특히 여름에 더 잘나는데 덥다고 찬 음료나 찬 음식 냉면, 아이스크림, 빙수 같은 차가운 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 소화 효소의 기능이 감소하게 돠면서 배탈이 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체내 소화 효소는 35~40도 사이에서 원활하게 분비되는데 차가워진 소화기에 차가운 음식이 들어가면서 소화기관의 온도가 더욱 낮아져 음식물의 소화 흡수가 워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탈이 나기 쉽습니다.
안녕하세요. 후련한바다매296입니다.
◇찬 음식, 배탈‧설사 등 일으켜
덥다고 찬 음식을 자주 먹으면 배탈이나 설사, 속 쓰림, 복통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한방내과 박재우 교수는 “찬 음식은 일시적으로는 몸을 시원하게 만드는 것 같지만 위장관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며 “한방에서는 날 것이나 찬 음식을 생냉지물(生冷之物)로 지칭하며, 위장을 상하게 하고 비위를 약하게 하는 음식으로 꼽는다”고 말했다.
찬 음식을 먹으면 소화기관의 온도가 내려가면서 소화효소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다. 소화효소는 음식물을 빠르게 분해하는 효소로 입에서는 침, 위에서는 펩신, 작은창자에서는 수크라아제 등이 분비된다.
일반적으로 소화효소는 35~40도에서 가장 원활하게 작용하는데 찬음식을 먹으면 낮아진 온도로 인해 소화되지 않은 음식이 소장에서 장시간 머무르면서 방귀 및 복부팽만,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찬음식이라고 식중독에서 안전한 것이 아니다.
박재우 교수는 “찬 음식에도 식중독균인 병원성 대장균이 검출되는 사례가 있기 때문에 찬 음식이 장 건강을 해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얼음과 아이스크림 등의 빙과류는 부패와 세균 감염 우려가 낮아 유통기한 표시가 면제된다. 하지만 부패 위험이 낮다는 것은 영하 18도 이하로 보관했을 때 적용된다. 냉동 보관 온도를 지키지 않거나 유통 도중 일부 제품이 녹으면 아이스크림 같은 차가운 음식에서도 대장균이 증식할 수 있다. 병원성 대장균으로 인한 배탈을 막기 위해서는 제조 일자로부터 2년 이상 지났거나 포장이 뜯긴 것, 바람이 빠졌거나 모양이 변형된 아이스크림은 안 먹는 게 좋다.
◇차가운 물은 씹듯이 천천히 마셔야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기 위해서는 차가운 음식을 먹을 때 조심해야 한다. 물을 마실 때는 너무 차가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마시도록 하고, 찬물을 먹고 싶을 때는 물을 한 모금 입에 물고 천천히 씹듯이 먹는 것이 좋다.
박재우 교수는 “여름을 건강하게 나기 위해서는 천인합일(天人合一), 즉 환경과 사람이 잘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에어컨 바람을 너무 많이 쐰다거나 차가운 음식을 많이 먹는 것으로 더위를 무조건 피하려고 드는 것보다 적응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다만 평소 땀이 많거나 조금만 더워도 기운이 떨어지고, 습도가 높으면 확실히 기운이 없어지는 사람들이 있다.
이럴 때는 소화 기능도 높이고 체내 기운을 보강할 수 있는 보양 요법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고 박 교수는 덧붙였다.
출처 https://www.100ssd.co.kr/news/articleView.html?idxno=69980
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찬 음식을 먹으면 복통과 함께 설사로 고생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찬 음식은 위와 장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배가 아픈 거랍니다.
안녕하세요. 풍족한파리매229입니다.
아무래도 몸 온도보다 낮은 음식이 몸에들어오면 위장도 제 기능을 하기가 힘들잖아요..소화하는 시간이 길어지다보면 그래서 배가 아픈 거 같아요..답변이 됐을련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