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부상 패랭이모자위 양쪽에 있는 솜은 왜 붙어있는것인가요?
조선시대 보부상의 패랭이모자를 보면 모자위 양쪽에 솜같은게 붙어있잖아요, 그런데 보부상 패랭이모자위 양쪽에 있는 솜은 왜 붙어있는것인가요? 보부상임을 표시하는 마크같은것이었나요? 아니면 단순한 패션같은것이였나요? 아니면 혹시 다른 실제적인 용도가 따로 있었던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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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보부상의 패랭이의 목화솜에는 몇가지 설이 있는데 우선 가장 강력한 설은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는 1388년 '위화도 회군'을 해서 고려 왕조를 쿠데타를 일으켜 무너 뜨리지요 이때 등짐 장수인 백달원이 이성계를 도와서 군량의 운반을 맡았다고 합니다. 나중에 조선이 세워진 뒤, 이성계는 백달원에게 벼슬을 주려고 했지만 그러나 그는 일자무식이어서 도무지 자신이 없었습니다. 대신 생활용품과 잡화의 전매권을 달라고 했는데, 이것이 보부상의 유래가 되었고 이후, 이성계는 그 공을 높이고자 보부상 패랭이에 목화솜을 잘 보이도록 붙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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