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수라는 건 결혼할 때 필요한 살림살이나 가전제품, 가구 같은 물건을 준비하는 걸 말해요. 예전에는 주로 신부 쪽에서 신랑 집으로 이런 물건들을 마련해서 가져가는 경우가 많았죠. 그래서 혼수하면 신부가 챙기는 거라고 여기는 분들도 계세요. 하지만 요즘은 꼭 한쪽이 부담하기보다는 서로 협의해서 준비하기도 하고, 집안의 형편이나 상황에 따라 방법이 조금씩 달라졌어요.
결국 혼수는 결혼 생활을 시작할 때 필요한 살림 준비라고 보면 돼요. 전통과 시대의 흐름에 따라 의미나 방식은 조금씩 바뀌었지만, 결혼을 앞둔 두 사람이 앞으로 함께 쓸 물건들을 미리 준비한다는 점에서는 예나 지금이나 비슷하다고 할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