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빛의 삼원색과 색의 삼원색에 대한 부분에 대한 설명이 필요할 듯 합니다.
빛의 삼원색은 빨간색(R), 녹색(G), 파란색(B)이며 절대 서로를 만들 수 없는 파장을 갖고 있기 때문 3가지 파장이 섞여 다양한 파장의 색상을 만듭니다.
색의 삼원색은 자홍색의 마젠타, 청록색의 시안 그리고 노랑입니다. 이 원색은 빛의 삼원색에서 2가지 색이 섞인 2차원 색상들입니다. 컬러프린터에 들어가는 3가지 색상이 바로 이 삼원색입니다.
빛의 삼원색과 색의 삼원색이 다른 이유는 빛의 삼원색은 광원을 보는 것이고 색의 삼원색은 반사된 빛을 보는 것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색의 삼원색은 앞서 프린터의 색상을 말씀드렸듯 물감으로 생각하시면 편한데, 3가지 2차원 물감에 물감을 더 섞으면 각 물감마다 흡수되는 빛의 종류가 다르고 섞을 때 반사보다는 흡수가 우세하게 일어나게 됩니다. 빛의 대부분을 흡수하면 검은 색에 가까워 지는 것이죠.
이렇게 빛의 흡수를 계산하여 3가지 색의 삼원색 볼펜이라면 다양한 색을 표현할 수 있게 됩니다.